신명기 6:10-19 (04/17/20,금요일)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단 한가지 이유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6:10). 이제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수고하지 않은 것들을 풍성하게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6:10-11). 애굽의 노예로 있을 때와, 광야에서 지낼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부유와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모세는 모든 것이 좋아지고 풍성해졌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을 가르칩니다. '너는 조심하여...' '여호와를 잊지말고'(6:12).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누리게 될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고 은혜입니다. 그 모든 것을 주시고 누리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보다 형통하고 풍족할 때 하나님을 잊어버리기가 더 쉽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 세 가지를 당부합니다(6:13). 첫째,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라. 둘째, 그를 섬기라(예배하라). 셋째,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신앙고백적 삶을 살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열심히 수고한 대가로 얻은 것이기에 내가 원하는대로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쉽게 타락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오늘 내가 누리는 건강과 풍요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만 가능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 모세의 당부(6:13)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잊지 맙시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성도의 삶에 최고의 가치임을 잊지 맙시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선한 증거들로 열매 맺어야 함을 잊지 맙시다! 오늘 내가 살아가는 삶의 최고의 가치와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라는 분명한 신앙고백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온 은혜의 선물입니다. 없는 것을 원망하고 부족한 것을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주신 것에 더욱 감사하며 날마다 주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이진환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