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7:12-26 (04/20/20,월요일)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7:21).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거하는 자기보다 강한 민족들을 보면서 두렵고 낙심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의 힘과 권세를 보며 위축되고 두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싸우려 한다면 결단코 우리의 대적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우리 앞에 있는 적(세상, 마귀)을 보며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우리 중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우리의 대적들을 물리치실 것입니다(22). 하나님의 때(timing)와 능력을 신뢰합시다. 주님은 결코 서두르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유익을 위해 대적을 '조금씩 쫓아내실' 것입니다(22). 주님은 우리를 위해 이미 모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십니다. 오늘도 그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두려움을 이기고 담대하기를 다짐합니다. 둘째,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7:18-19).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위해 행하신 그 놀라운 사랑과 구원의 능력을 기억합시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모든 환란과 고통에서 능히 구원하실 전능자이십니다. 세상 신은 보는 것을 쫓아 가게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보는 것, 눈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는 영원하신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잘 따르기 위해서는 '듣는 귀'가 중요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오늘도 우리 눈 앞에 보이는 대적을 인해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 중에 함께 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며 또 잘 듣고 순종하며 살기를 다짐합니다. 주님! 보이는 것들로 우리를 속이는 마귀와 세상의 속임수를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주님 말씀을 더 귀 기울여 듣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 이진환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