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모세는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그들이 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해야 하는지 과거를 회상하며 재교육하고 있습니다. 광야1세대가 40년전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었을 때 하나님의 약속보다 정탐군들의 부정적인 말을 더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거역하다가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모두 죽게 된 역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왜 언약백성이 눈 앞에 보이는 대적(위기)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지 두 가지 이유를 알려줍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그들보다 먼저 가셔서 그들을 위해 싸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30절). 둘째, 하나님께서 걸어온 광야길에 택한 백성을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듯이 그들을 전능자의 품에서 보호하실 것이고 또 불 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친히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31-33절). 우리는 지금 코로나19와 경제위기라는 두 가지 큰 대적(위기)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든지, 낙심케 하는 부정적인 말을 믿든지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도 역사의 교훈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오직 우리의 소망과 장래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주님만이 우리가 환난날에 만날 큰 도움이십니다. 염려와 두려움이 찾아올 때, 이 모든 상황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약속(말씀)을 붙듭시다. 이 모든 어려움이 지난 후에 정금같은 믿음의 사람들로 나오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이진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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