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아침식사를 하신 후 베드로에게 세번에 걸쳐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예수님의 세 번에 걸친 질문은 분명히 의도적인 질문입니다. 바로 베드로가 이전에 세 번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것을 의식한 것이죠. 예수님은 다른 제자들 앞에서 자신을 부인했던 베드로를 다시 세워주시기 원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가족이나 이웃의 허물을 기억하고 용서하지 않으려 할 때가 있죠. 그러나 이제 힘든 시간들을 지나며 과거의 허물을 용서하고 다시금 사랑안에서 세워져가는 가정과 교회가 되기 위해서 용서와 사랑의 마음과 격려의 말이 필요한 때입니다. 가족간에 사랑과 성도간에 우애가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샬롬. ♥ 이진환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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